프레스타방식 자전거에 공기주입방법
가끔 자전거를 타다보면 공기주입기 앞에서 바람빠지는 소리만 내고 있는 자전거들을 보게 됩니다. 이는 대부분이 자전거의 밸브방식은 프레스타 방식이지만 공공 공기주입기는 던롭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던롭은 주로 생활차에 많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타이어 공기압이 저압인 경우에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고압인 경우에는 대부분이 프레스타 방식의 밸브가 장착된 튜브가 사용됩니다.
이런경우 프레스타 방식을 던롭방식으로 변환해주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되는데, 자전거 초보자들은 공기주입방식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프레스타 방식의 밸브가 사용된 자전거에 공기를 넣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프레스타가 아닌 던롭방식입니다. 그러므로 프레스타를 던롭으로 변환해주는 어댑터 하나쯤은 준비해두는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서울시에서 설치한 자전거 공기주입기의 위치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세요
자전거 공기주입기 위치 확인 : http://jkman001.tistory.com/363
위 사진속에 있는 작은 부품이 프레스타 방식의 밸브를 던롭방식으로 변환해주는 어댑터입니다. 오픈마켓에서 1,000원이면 구매가 가능하고, 오프라인 자전거 매장에서도 2,000~3,0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우선 공기주입을 위해 타이어의 밸브 덮개를 빼낸뒤 사진속 표시한 밸브캡을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풀러줍니다. (밸브캡은 완전히 빠지는 부품이 아닙니다.)
밸브캡을 풀러주었다면 프레스타를 던롭으로 변환해주는 어댑터를 끼워줍니다.
자동방식의 공기주입기는 위 사진처럼 타이어 압력게이지가 달린 기기가 있고, 없는 기기가 있습니다. 타이어 압력게이지는 타이어에 채워진 공기압을 확인하는 게이지입니다.
자전거 타이어에는 적정 공기압이라는것이 있는데, 타이어 옆면에 타이어의 사이즈와 함께 최소/최대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보통 mtb의 경우 35~65 psi 사이, 고압로드타이어의 경우 95~120psi 까지 입니다.
물론 타이어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사용중인 타이어에 적혀있는 최소/최대 공기압사이로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공기주입기의 게이지 압력은 스위치에서 손을 뗄때 순간적으로 표시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타이어는 공기압이 35~65 psi 까지 지원되는데, 주로 포장도로를 많이 주행하기 때문에 55 psi로 맞췄습니다.
공기주입이 완료되면 프레스타 던롭 어댑터를 제거하고 밸브캡을 조여줍니다.
밸브마개를 끼워주면 바람넣기가 완료됩니다.